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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세대고통3

4편. 이렇게 만든 건 누구입니까? 책임은 누가 집니까? 정부와 국회의 복지 기준 결정 과정에 대한 성찰과 비판 1. 이건 누가 정한 기준인가 요즘 뉴스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노인 기준을 70세로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다. 건강수명이 늘었고,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조정이란다. 그런데 나는 생각했다. "도대체 이 기준은 누가 정한 거지?"정년은 여전히 60세인데, 복지는 70세부터 주겠다니. 그 사이 10년은 누구의 설계인가. 책상 위에서 그래프 그리는 사람들이 정했는가, 아니면 거리에서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만든 건가. 정작 당사자인 우리는 언제 물어봤나.그런데 더 어이없는 건 이 기준 상향을 대한노인회에서 먼저 제안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분들은 이미 70세가 넘은 분들 아닌가. 기초연금도 받고, 무임교통도 이용.. 2025. 4. 25.
3편. 정책은 숫자를 조정했지만, 사람의 존엄까지 잘랐다 복지의 구조는 왜 가난한 사람을 먼저 버리는가? 1. 수치가 아니라 사람을 보라 요즘은 정부 발표를 들을 때마다 마음 한편이 씁쓸하다. 평균 수명이 늘었다고, 건강수명이 좋아졌다고, 그래서 복지 기준도 바뀌어야 한단다. 말만 들으면 그럴듯하다. 그런데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 평균 속에 나는 들어 있는가?"예순 넘은 내 삶은 여전히 몸이 무겁고, 아침이면 허리를 먼저 두드려야 하루가 시작된다. 병원은 친구들보다 더 자주 만나고, 약봉지는 내 지갑보다 더 가까이 있다. 그런데 수치만 놓고 보면 나는 '건강한 노인'에 포함되어 있다. 프리미엄 호주산 프로폴리스 플라보노이드 17mg 면역력 높이는 에 좋은 영양제 아연 항산화 비타쿠팡에서 프리미엄 호주산 프로폴리스 플라보노이드 17mg 면역력 .. 2025. 4. 25.
2편. 남은 건 10년의 공백뿐 낀 세대가 겪는 복지 사각지대의 진실 1. 일에서 내려오고 난 후의 공백 회사에서 마지막 출근을 한 날이 아직도 또렷하다. 회식 자리에서 후배들이 건네준 꽃다발, 웃으면서 인사했지만 속으론 좀 떨렸다. 그날 이후, 시간은 내 것이 되었지만, 세상은 더 이상 나를 일하는 사람으로 불러주지 않았다.60세. 사회는 정년이라며 자연스럽게 일에서 손을 떼라고 한다. 내 역할은 거기까지였단다. 나는 그저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제는 역할도 자리도 없다. 한동안은 괜찮았다. 늦잠도 자고, 여행도 다녀오고, 손주도 돌보며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그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다. 초보 노인입니다 - 한국 에세이 | 쿠팡쿠팡에서 초보 노인입니다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한국 에.. 202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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